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머니투데이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머니투데이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삼성그룹주가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5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6%(600원)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0.33%), 삼성SDI(-0.80%), 삼성에스디에스(-1.79%), 삼성생명(-0.75%), 삼성화재(-0.66%), 삼성전기(-0.34%), 삼성카드(-0.62%), 삼성증권(-1.17%), 삼성엔지니어링(-0.66%)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합세인 제일기획(0.00%), 삼성중공업(0.00%)을 제외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2.79%), 호텔신라(3.02%), 제일기획(0.19%)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법원이 2심을 유지해 집행유예가 확정된다면 이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이어온 '국정농단'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해 그룹 경영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하지만 파기환송으로 결론이 날 경우 지난한 법적 과정을 다시 한번 거쳐야 한다. 최악의 경우 이 부회장의 부재 상황이 반복될 수 있어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앞서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재용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집행유예 4년으로 석방된 상태다.

한편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 대법원 대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씨 등 3명의 피고인에 대한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 판결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