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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인 고충. /사진=같이펀딩 방송캡처 |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해인은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해인은 “저도 연기를 하면서 외로울 때가 너무 많다. 어떻게 보니까 제 고민을 얘기하게 됐다”며 “두려움이 크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매번 작품이 달라지고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공포심이 있다”고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재능이 나름대로 있구나 했는데 재능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무너질 때가 있다. 죽어라 노력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고 도태되니까 더 아등바등 노력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해인은 “무서웠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좋아서 했던 일인데 평가를 받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해 지쳤다. 숨고 싶었고 누군가를 만나는 게 두려웠다. 댓글을 다 보는데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으려고 열심히 한 것이 스트레스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해인은 “드라마 ‘봄밤’을 마치고 제대로 된 휴식이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쉬는 것 같다”며 “서로의 생각을 듣고 다 공감하지 못하지만 어느 부분이라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위로를 받았다. 이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 ‘같이 펀딩’은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같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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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