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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DB. |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여부가 우리나라 수출 경기 회복의 가늠좌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규모는 442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3.6% 가소했다. 지난해 12월(-1.7%)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6월부터는 두자릿수 하락폭을 이어가고 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2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중국와 미국을 중시으로 수출부진이 계속됐다”며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이 14.3% 감소해 체감 수출경기 부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개 품목 중 반도체와 석유화학, 선박, 자동차 등 8개 품목 물량이 증가해 수요보다 불확실성에 따른 단가 하락 영향이 컸다”며 “지역별로 중국, 미국 수출 감소세가 확대된 반면 아세안과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수출은 증가해 시장 다변화 노력이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G2 분쟁이 심화됐고 한일 경제 갈등까지 가세했음에도 우리나라는 원화 약세 등 수출경쟁력을 바탕으로 물량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수출의 추세적 회복은 단가 회복에 달려 있다. 협상 진전 수준에 따라 수출 경기 회복 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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