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결항/사진=뉴시스
제주 공항 결항/사진=뉴시스
태풍 링링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제주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하는 등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운항 계획이던 국내선 455편, 국제선 62편 등 총 517편 가운데 오전 중 태풍의 영향으로 국내선 총 214편(도착 102편·출발 112편) 및 국제선 6편(도착 3편·출발 3편)이 결항조치됐다. 여객기 결항에 따라 제주를 떠나려던 승객 3400여명의 발도 묶였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40m에 이르는 강력한 바람이 불었던 제주 지역은 6일 오후부터 여객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전날 제주공항은 태풍의 영향으로 애초 운항계획 506편 중 출발42편, 도착 53편 등 95편이 결항됐고, 같은 날 오후 8시 이후 모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4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윈드시어와 태풍특보가 발효 돼 있다. 태풍은 현재 당초 예쌍보다 속도를 높여 빠르게 북상 중이다. 특히 내륙으로 올라간 태풍이 인천 및 김포 등 공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여객기 정상 운항은 오후에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초속 40여m가 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북 군산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5km로 북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