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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9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이 개명된 이름으로 뇌의 기질적인 이상은 없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사고, 감정, 지각, 행동, 인격에 장애를 초래하는 뇌기능 장애를 의미한다.
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인에 비해 유전적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파민과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조현병 초기증상은 말이 어눌해지거나 횡설수설하고 말수가 적어지며 감정이 둔해진다. 혼자만의 과대망상, 피해망상으로 무차별적인 폭행, 살해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무욕증, 환각, 환청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아울러 얼굴 표정이 없어지고 감정이 둔해지면서 농담을 받아 넘기지 못하고 화를 잘 내게 된다. 특히 자기를 비판하거나 명령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조현병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현재로서는 조기에 발견해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앞서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7일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미수)로 A(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25분쯤 구리포천고속도로 소흘IC 인근 구급차 안에서 어머니 B씨(59)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이날 조현병 증세를 겪고 있는 A씨가 난동을 부리자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구급차 안에는 구급대원과 지원 요청을 받고 탑승한 경찰관 등이 있었다.
A씨는 경찰에서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의자가 아니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외피검사만 진행했다”며 “상해 부위와 CCTV 영상 등으로 볼 때 살해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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