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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 |
이날 오전 5시22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모 아파트 5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 소방대는 40여분 만에 불을 끈 뒤 거실 냉장고 안에서 불에 탄 남녀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냉장고는 양문형으로 천장을 향해 쓰러진 상태에서 문이 모두 열려 있었으며, 남녀 사체는 문이 열린 냉장고 양쪽 안에 각각 웅크린 채 그을려 있었다.
당시 출입문은 모두 잠겨 소방대가 잠금장치를 부수고 집안으로 진입했다. 또 주방에 있는 가스 공급호스는 잘려 있었다. 또 인화물질이 담겨있던 것으로 보이는 통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은 거의 전소돼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나 사체에서 외상은 보이지 않았다”며 “시신의 정확한 신원과 화재 원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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