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가 지난 4월8일 밤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거액의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가 지난 4월8일 밤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래퍼 마이크로닷(25, 본명 신재호)의 아버지 신모(61)씨와 어머니 김모(60)씨에 대해 검찰이 사기혐의로 각각 징역 5년과 3년을 구형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 1990~1998년 제천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하면서 이웃 주민 등 14명으로부터 총 4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인터폴 적색수배에도 귀국을 거부하고 뉴질랜드에 머물다가 국내 변호인을 내세워 고소인 14명 중 8명과 합의한 뒤 지난 4월 급작스레 자진 귀국, 경찰에 체포됐다.

신씨는 같은달 12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으나 김씨는 검찰이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체포 48시간 만에 석방됐다.


한편 두 사람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1일 청주지법 제천지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