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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10. /사진=임한별 기자 |
갤럭시노트10 5G가 국내 판매시작 25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갤럭시노트10의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노트9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이며 역대 시리즈 가운데서도 가장 빠른 축에 속한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사전예약 100만대를 넘어서면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부 유통망의 허위 광고와 불법보조금 논란 속에 사전예약 대비 실제 개통수는 40% 수준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갤럭시노트10은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대 판매 고지를 점한 단말기가 됐다.
갤럭시노트10이 인기를 끈 요인은 단말기의 크기를 두가지로 나눈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그간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큰 화면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에게 외면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작은 크기(6.3인치)의 일반형 모델과 큰 화면(6.8인치)의 플러스 모델을 동시에 출시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적중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시리즈의 판매비율은 일반형 단말기가 37%, 플러스 단말기가 63%를 차지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일반형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여성 구매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과거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30~40대 남성사용자 수가 압도적인 단말기였다.
특히 KT에서 출시한 전용 단말기인 갤럭시노트10 아우라레드의 경우 여성구매자가 70%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큰화면을 부담스러워하던 여성고객을 공략한 것이 적중한 셈”이라며 “출시 초반 유통망에서 발생한 불법보조금 논란에도 역대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성적을 낸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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