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승리. /사진=임한별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 승리. /사진=임한별 기자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를 조만간 추가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해 한 번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자료분석이 끝나면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해 승리를 먼저 소환한 뒤 하루 차이를 두고 29일 양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해 조사를 진행했다. 승리는 이번 조사에서 원정도박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이어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자정쯤까지 조사를 마친 뒤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관련해 “금융거래내역과 통신내역을 조사하고 있고 관련자 29명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며 “공소시효가 있어서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매매 알선에 대한 공소시효는 만료시점은 10월 초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그룹 빅뱅 출신 가수 대성(본명 강대성)의 불법 유흥주점 운영 의혹과 관련해서 5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까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총 1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