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 교수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 법무부 장관 교체를 촉구하고 있다.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은 다음주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 교수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국 법무부 장관 교체를 촉구하고 있다.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은 다음주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전국 대학 전·현직 교수 3396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조 장관 규탄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허위 서명자 문제가 발생했다며 명단 발표를 연기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오늘(19일) 오전 11시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퇴진' 관련 시국 선언에 290개 대학 3396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했던 시국선언과 명단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정교모는 "오늘 시국선언 교수들의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방해 집단의 테러 행위로 발표가 어렵게 됐다"며 "허위 서명 명단을 추려내 지금까지 290개 대학 3396명 교수가 서명에 참여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명단을 발표하지 못하는 것은 가짜 명단이 발표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정확하게 분류하기 위함"이라며 "다음 주까지 정확한 명단을 분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교모는 선언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초심으로 돌아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게 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조국 대신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원목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하고 검찰 개혁을 제대로 수행하길 바란다"며 "이기적인 인생을 살아온 게 입증된 사람에게 검찰 전권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