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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상위권 경쟁을 두고 중요한 맞대결을 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사진=로이터 |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판도는 혼돈과도 같았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승점 1점을 두고 역대급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3, 4위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경합도 치열했다.
한때 선두권을 맹추격하던 토트넘 홋스퍼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호성적과는 별개로 지난해 2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레스터 시티와의 26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따낸 후 마지막 리그 12경기 동안 3승 2무 7패로 크게 부진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수비진이 무너진 아스날 역시 들쭉날쭉한 결과가 이어졌다. 12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렸던 첼시도 승점을 잃는 일이 잦아졌다. 여기에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 부임한 이후 반등하면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
‘TOP4’ 진입의 최종 승자는 첼시와 토트넘이었다. 상위권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던 맨유는 솔샤르 감독의 정식 부임 이후 2승 만을 거두며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아스날 역시 마지막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하면서 4위 토트넘과 승점 1점차로 5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3위에 올랐으나 2위 리버풀과의 승점차가 무려 25점에 달할 정도로 좋은 마무리는 아니었다. 시즌 막판 네 팀의 경쟁 구도는 마치 서로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양보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EPL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던 네 팀은 이번 시즌에도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이들과 달리 맨시티와 리버풀이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리버풀은 6전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노리치 시티에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왓포드전에서 8-0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면 맨유와 토트넘, 그리고 첼시는 6라운드를 기준으로 2승 2무 2패에 그쳤다. 특히 레스터 시티에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충격패까지 당했다. 아스날은 승격팀 아스톤 빌라에 대역전승을 거뒀으나 다소 불안정해보였다.
유럽대항전 개막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각 팀들은 빡빡하게 선수진 운영에 나서고 있다.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승점을 잃는다면 상위권 팀들의 도약은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
한때 선두권을 맹추격하던 토트넘 홋스퍼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호성적과는 별개로 지난해 2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무너졌다. 레스터 시티와의 26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따낸 후 마지막 리그 12경기 동안 3승 2무 7패로 크게 부진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수비진이 무너진 아스날 역시 들쭉날쭉한 결과가 이어졌다. 12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렸던 첼시도 승점을 잃는 일이 잦아졌다. 여기에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임시 부임한 이후 반등하면서 혼전 양상을 보였다.
‘TOP4’ 진입의 최종 승자는 첼시와 토트넘이었다. 상위권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던 맨유는 솔샤르 감독의 정식 부임 이후 2승 만을 거두며 리그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아스날 역시 마지막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하면서 4위 토트넘과 승점 1점차로 5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3위에 올랐으나 2위 리버풀과의 승점차가 무려 25점에 달할 정도로 좋은 마무리는 아니었다. 시즌 막판 네 팀의 경쟁 구도는 마치 서로에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양보하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EPL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던 네 팀은 이번 시즌에도 다소 주춤한 상태다. 이들과 달리 맨시티와 리버풀이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리버풀은 6전 전승을 달리고 있으며 노리치 시티에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왓포드전에서 8-0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반면 맨유와 토트넘, 그리고 첼시는 6라운드를 기준으로 2승 2무 2패에 그쳤다. 특히 레스터 시티에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충격패까지 당했다. 아스날은 승격팀 아스톤 빌라에 대역전승을 거뒀으나 다소 불안정해보였다.
유럽대항전 개막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각 팀들은 빡빡하게 선수진 운영에 나서고 있다. 여러 대회를 병행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승점을 잃는다면 상위권 팀들의 도약은 생각 이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
여기에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만만찮은 전력을 보유한 만큼 ‘TOP4’ 자리를 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은 기존 상위권 팀들과 달리 유럽 대항전을 치르지 않는다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오바메양의 선전으로 버틴 아스날, 수비진 복귀에 탄력 받을까
아스날의 현 상황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6라운드 기준으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기록 중인 아스날은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맹활약 속에 리그 4위에 올랐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넣은 오바메양은 아스날이 패한 리버풀전을 제외하고 세차례 결승골을 넣었으며 무승부를 거둔 두 경기에서도 모두 득점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날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바로 지난 시즌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롭 홀딩과 엑토르 베예린, 그리고 ‘신입생’ 키어런 티어니가 복귀전을 치른 것. 세 선수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7200만유로(약 1067억원)로 아스날에 합류한 니콜라스 페페도 아스톤 빌라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데뷔골을 넣으면서 점차 적응 중이다. 최근 공식경기 3연승으로 분위기를 올린 아스날이 복귀한 선수들의 합까지 맞아 들어간다면 상위권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날은 다음달 순위 경쟁 팀인 맨유 원정 경기를 떠난다. 기세에서는 아스날이 크게 앞서지만 그동안 맨유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2006-2007시즌 이후 12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만큼 승리를 쉽사리 장담할 수 없다.
◆오바메양의 선전으로 버틴 아스날, 수비진 복귀에 탄력 받을까
아스날의 현 상황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6라운드 기준으로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기록 중인 아스날은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맹활약 속에 리그 4위에 올랐다. 아스톤 빌라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넣은 오바메양은 아스날이 패한 리버풀전을 제외하고 세차례 결승골을 넣었으며 무승부를 거둔 두 경기에서도 모두 득점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날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이 찾아왔다. 바로 지난 시즌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롭 홀딩과 엑토르 베예린, 그리고 ‘신입생’ 키어런 티어니가 복귀전을 치른 것. 세 선수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7200만유로(약 1067억원)로 아스날에 합류한 니콜라스 페페도 아스톤 빌라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데뷔골을 넣으면서 점차 적응 중이다. 최근 공식경기 3연승으로 분위기를 올린 아스날이 복귀한 선수들의 합까지 맞아 들어간다면 상위권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날은 다음달 순위 경쟁 팀인 맨유 원정 경기를 떠난다. 기세에서는 아스날이 크게 앞서지만 그동안 맨유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2006-2007시즌 이후 12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만큼 승리를 쉽사리 장담할 수 없다.
| 토트넘 홋스퍼 부임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처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사진=로이터 |
◆최악의 성적 토트넘, 반등이 필요한 시점
토트넘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최악이다.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던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역전패를 당했다. 여기에 리그컵에서는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소속인 로체스터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와는 별개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치른 리그 경기에서 지난 2월 번리전을 시작으로 2무 7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내부적으로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들여 영입한 탕귀 은돔벨레는 힘든 첫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핵심 자원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에 실패한 후 동기가 부족한 모습이다.
그동안 토트넘을 리그 최상위권으로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도 흔들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키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4일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언젠가는”이라는 답변을 남기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경기장 안팎으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28일 밤 11시 안방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한다. 만약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이라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침체기는 생각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여기에 그동안 굳건해보였던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도 더욱 흔들릴 수 있다.
◆‘졸전, 또 졸전’, 득점 부족에 허덕이는 맨유
첼시와의 개막전 이후 팬들의 갈증을 풀어 줄 시원한 승리가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경기에서 불안한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이후 안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웨스트햄 원정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리그 8위로 추락했다.
3부리그 소속 로치데일전에서도 크게 달라진 모습이 없었다. 폴 포그바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맨유는 무려 31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신예’ 메이슨 그린우드의 선제골이 전부였다. 결국 실점 이후 승부차기까지 간 맨유는 승부차기 스코어 5-3으로 로치데일을 가까스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빈곤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다. 맨유는 리그에서 개막전 이후 5경기 동안 4골에 그쳤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임대)를 떠난 보낸 후 이렇다 할 보강을 하지 않았던 맨유는 웨스트햄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까지 쓰러지면서 제시 린가드가 최전방에 배치되기도 했다.
졸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맨유는 힘든 상대인 아스날을 만난다. 그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아스날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최근 분위기가 크게 상반된 만큼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여기에 로치데일전 이후 고통을 호소한 포그바와 복귀가 유력해보였던 앤서니 마샬의 아스날전 결장이 확정됐다. 여러모로 맨유의 고된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졸전, 또 졸전’, 득점 부족에 허덕이는 맨유
첼시와의 개막전 이후 팬들의 갈증을 풀어 줄 시원한 승리가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경기에서 불안한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이후 안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웨스트햄 원정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리그 8위로 추락했다.
3부리그 소속 로치데일전에서도 크게 달라진 모습이 없었다. 폴 포그바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맨유는 무려 31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신예’ 메이슨 그린우드의 선제골이 전부였다. 결국 실점 이후 승부차기까지 간 맨유는 승부차기 스코어 5-3으로 로치데일을 가까스로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빈곤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다. 맨유는 리그에서 개막전 이후 5경기 동안 4골에 그쳤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임대)를 떠난 보낸 후 이렇다 할 보강을 하지 않았던 맨유는 웨스트햄전에서 마커스 래시포드까지 쓰러지면서 제시 린가드가 최전방에 배치되기도 했다.
졸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맨유는 힘든 상대인 아스날을 만난다. 그동안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른 아스날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최근 분위기가 크게 상반된 만큼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여기에 로치데일전 이후 고통을 호소한 포그바와 복귀가 유력해보였던 앤서니 마샬의 아스날전 결장이 확정됐다. 여러모로 맨유의 고된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 첼시의 어린 선수들은 이번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사진=로이터 |
◆리빌딩은 착실히 진행 중, 우려를 기대로 만들어가는 첼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대한 전망은 우려가 컸다. 그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슈퍼 크랙’ 에당 아자르가 레알로 이적한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에 1년간 영입 금지 징계까지 받은 상황이 겹치며 임대를 떠났거나 유스 출신 선수들을 대거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함께한 첼시의 어린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0-4로 참패했던 첼시는 이후 ‘유럽 챔피언’ 리버풀과의 슈퍼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시즌 ‘복병’으로 인상을 남겼던 울버햄튼을 상대로는 5-2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EPL 득점 2위(7골)에 오른 타미 아브라함을 비롯해 메이슨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등 신예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은골로 캉테가 건재함을 알리고 있으며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나은 모습이다.
여기에 현지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시즌 잠재력을 폭발했던 루벤-로프터스 치크가 빠르면 다음달부터 1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로프터스 치크까지 가세한다면 첼시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리버풀과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석패했지만 가능성을 확인한 첼시는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복귀한 그림스비 타운과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무려 7-1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끌어올린 첼시는 비교적 수월한 상대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안방인 스탬포드 브릿지로 불러들인다.
브라이튼이 왓포드와의 개막전 승리 이후 리그 5경기 동안 3무 2패로 크게 부진한 상태인 만큼 첼시의 우세가 예상된다. 첼시에게 이번 브라이튼전은 이번 시즌 리그 홈경기 무승 사슬을 끊어내면서 승점 3점을 확보할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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