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서민금융진흥원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11월 말이나 12월 중 모바일 앱을 공식 출시할 것"이라며 "서금원 통합 앱과 신복위 앱을 출시하고, 맞춤대출은 이용이 가벼워야 해 별도로 개발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금원은 서민금융상품 공급, 통합 상담, 휴면예금 관리 등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특히 정책금융상품과 민간 상품을 포함해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맞춤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원장은 "현재 맞춤대출 상담은 거의 전화로 하는데, 앱을 출시하면 행정시간을 줄이고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자동으로 모아 심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금원 종합 앱은 맞춤대출을 제외한 금융교육, 휴면예금 찾아주기 등 서금원의 다른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청년층 등에서 만연한 불법사금융에 대한 대책으로 금융교육과 정책금융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요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2030 대출'이 유행하는데 20만원을 일주일간 쓰고 30만원을 갚으라는 것"이라며 "이게 불법인지도 모르고 쓴다"고 했다.
이어 "사전적으로 금융지식 이해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홈페이지 콘텐츠, 유튜브 영상 등을 만들고 있고, 사후 컨설팅도 재무진단과 재무지식 향상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했다. 서금원은 사전 예방교육, 맞춤형 현장지원,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민금융 PB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원장은 채무조정으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통계적으로 채무조정 평균 금액이 3000만원인데, 이걸 안 갚으려고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통장 압류, 추심 등을 겪어야 한다"며 "0.1~0.2% 도덕적 해이를 야기하는 사람 때문에 나머지 취약계층을 힘들게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1년간 소회도 이야기했다. 그는 "현장에서 상담한 분들 모두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몰라서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고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통합 모바일 앱, 종이 없는 창구 구현, 챗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시스템 도입 등 통해 상담의 질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