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머니투데이 DB / 사진=김현정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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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도 갚지 못하는 코스피 상장사가 6곳 중 1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100%) 미만인 코스피 상장사는 13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사 773곳의 16.9%에 달하는 수치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인 상태가 3년간 지속되면 한계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들 기업의 비중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인 기업은 2016년 743곳 중 100곳(13.5%) 정도로 나타났다. 이후 2017년 765곳중 121곳(15.8%), 지난해 16.9%까지 뛰었다.


적자를 기록한 상장사도 2016년 111곳에서 지난해 141곳으로 증가했다. 적자 기업 비중 역시 14.9%에서 18.2%로 많아졌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장기업들은 다른 기업에 비해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만큼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성을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맞춤형 구조조정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