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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임한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북한이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미 실무협상의 레버리지(Leverage, 지렛대)를 강화하기 위한 측면이라고 분석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주도권 확보차 미국에 경고한 것 아니냐'라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이는 이날 오전 북한 발사체 발사 사실이 확인된 이후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바와 일치한다.
강 장관은 이어 "한미간 (발사) 배경이라든가 의도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며 "다분히 협상을 앞두고 레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 그렇게 한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11분쯤 북한이 강원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로 추정되며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 거리는 약 450㎞로 탐지됐다. 최대 속도와 탄착지점 등 추가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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