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임은정 울산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김 의원은 7일 방송된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게스트로 출연해 "양심도 없고 상식도 없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임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수사와 관련해 "사건 자체를 특수부에 배당한 것이 정상적이진 않다"라며 "선택적 수사와 선택적 정의는 사법정의를 왜곡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검찰 공화국'이라고 평가하며 "오남용 피해는 국민들이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으면 당연히 그걸 비판해야 한다"라며 "그 점에 대해선 인정하지만, 임 검사의 말을 조국 장관 일가 수사하는 것과 연결하는 것은 매우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하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임은정 검사가 양심 있으면 지금 조국 장관 일가 수사하는데 인권 운운 이야기하는데, 인권 운운 이야기할 때 예전에 검찰 피의사실 공표나 별건수사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 정말 비상식적으로 고통 받고 비이성적으로 고통 받을 때 임은정 검사 한마디라도 했냐"며 "저는 이 국면에서 임은정 검사가 이야기하는 검찰 내부의 비리에 대해서 눈감지 말라는 말, 딱 한마디 빼고 나머지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내부 수사 비리 눈 감지 말라는 게 핵심"이라고 말하자, 김 의원은 "조국 장관하고 소위 연결하는 게 임은정 검사의 매우 정치적이고 매우 의도된 그런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