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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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8일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64포인트(0.38%) 오른 2029.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13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24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오는 10~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중국의 기술이전 강요, 지적재산권, 서비스 및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의 워싱턴 방문)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의 계속된 무역협상이 10일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또 "양측은 지난 수 주간 진행돼온 차관급 협상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면서 "논의 주제들에는 기술이전 강요, 지재권, 서비스, 비관세장벽, 농업, 그리고 이행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워싱턴에서 7~8일 차관급 회담을 여는 데 이어 10~11일에는 고위급 회담을 연다.


시가총액 상위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등이 1~2%대 상승세인 반면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1%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82포인트(0.13%) 오른 628.03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3억원, 8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이 287억원 순매도했다.


에이치엘비, 케이엠더블유 등이 3~5%대 강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등이 1%대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증시는 밸류에이션이 우호적이고 실적 또한 바닥이 확인되고 있어 미 증시와 달리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매물 출회 가능성이 제한적이다"면서 "오늘 삼성전자가 실적이 발표되는 데 시장참여자들은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7조10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