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선수 시절의 래리 서튼 신임 롯데 퓨처스 감독. /사진=뉴시스DB
현대 유니콘스 선수 시절의 래리 서튼 신임 롯데 퓨처스 감독. /사진=뉴시스DB

롯데 자이언츠가 과거 KBO에서 선수로 뛰었던 래리 서튼 윌밍턴 블루락스 타격코치를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서튼 신임 감독은 지난 199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입단, 1997년 콜업되면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미네소타 트윈스,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등을 옮겨다녔으나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2005년 현대 유니콘스로 옮기며 한국 땅을 밟았다.


첫 시즌 119경기에서 124안타 35홈런 102타점 0.292의 활약으로 외국인 좌타자로는 처음 홈런왕에 등극했다. 같은 해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93경기 88안타 18홈런 61타점 0.266의 활약으로 이전 시즌의 임팩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대와 재계약에 실패하고 2007년 KIA 타이거즈로 옮겼으나 34경기 29안타 3홈런 10타점 0.274의 성적을 기록한 뒤 시즌 도중 아내의 출산 문제로 급히 한국을 떠났다.


선수 은퇴 이후 201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이너 타격 코디네이터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친정팀 캔자스시티의 산하팀 윌밍턴에서 타격 코치 생활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