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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4일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로 방역당국 직원들이 살처분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에서 또다시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연천군 신서면의 한 양돈 농가에서 ASF 의심신고가 1건 들어왔다.
연천군은 이미 지난달 18일(백학면)과 지난 9일(신서면) 총 2건의 확진 판정이 나온 상황이다. 정부는 연천 지역에 이미 바이러스가 상당히 퍼진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내 돼지를 모두 수매하거나 살처분하는 방식으로 없애는 조치를 취해 놓은 상황이다.
이번에 의심신고가 접수된 신서면 농장은 약 176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장주가 돼지 4마리 폐사 사실을 확인하고 당국에 신고했고 농식품부는 즉시 초동검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한 뒤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한편 ASF는 지난달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이래 연천군, 김포시, 인천 강화군 등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총 14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 ASF 발생 건수는 총 15곳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ASF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3㎞ 이내에 있는 돼지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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