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KB국민카드./사진=각 사
신한카드, KB국민카드./사진=각 사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카드계열사들의 올해 3분기 누적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소폭 늘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라는 악재에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51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455억원)에 비해 소폭 늘어난 정도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을 감안하면 성과라고 볼 수 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크게 늘었다. KB국민카드의 2019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49억원으로 전기(681억원) 대비 54.0%나 크게 늘어났다.


KB국민카드의 실적 개선은 금융자산 및 할부자산의 이자이익 증가 덕분이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이자이익은 3113억원으로 전기 대비 114억원 늘어났고 수수료이익은 683억원으로 254억원이나 증가했다. 신용카드 고객은 늘어난 반면 체크카드 고객은 크게 줄었다.

신한카드 역시 3분기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누적 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신용카드 수수료 감소로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398억원이다. 대내외적인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신한카드는 리스, 할부금융, 카드론 등 다양한 신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할부금융 및 리스는 3분기 누적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