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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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난 2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성인 여성의 폭음 수준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남성의 현재 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고 현재도 흡연 중인 비율)은 1998년 66.3%였으나 지난해 36.7%로 무려 29.6%p(포인트) 줄어들었다.


성인 남성 흡연율 36.7%는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처음 도입된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공공장소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지난 2013년 58.0%에 달했으나 지난해 16.9%로 41.1%p나 감소했다. 이는 2015년 대중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까지 금연이 확대되며 나타난 효과로 분석된다.


여성의 경우는 음주행태에서 수치가 나빠졌다.

19세 이상 성인의 최근 1년 동안 월간음주율(한달에 1회 이상 음주)은 지난 2005년 54.6%에서 지난해 60.6%로 6%p 증가했다. 이 중 여성은 같은 기간 37.0%에서 51.2%로 늘어나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위험 음주율(1회 평균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으로 주 2회 이상 음주)도 남성은 전년(21.0%)과 비슷한 수준인 20.8%였는데 여성은 2005년 3.4%에서 지난해 8.4%로 처음 8%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