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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소방헬기가 추락한 독도 해역에서 중앙특수구조단 잠수사와 해양경찰이 수중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해경청제공) |
독도 인근 해역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수색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에도 사고해역과 독도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수색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가로·세로 55㎞ 직각형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함선 14척(해경5, 해군2, 관공선4, 민간어선3),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실종자 및 유실물 수색에 나섰다.
독도 해역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이날 오전 현재 잠수사를 투입한 수중수색은 어려운 상황이다. 오전 6시 기준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에 3m 이상 파도가 일고 있다. 수색당국은 이날 저녁쯤 기상이 호전되면 수중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수색당국은 이날부터 수색진행 상황 브리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날까지 실종자 7명 중 정비실장 서모씨(45), 부기장 이모씨(39) 등 2명의 시신은 수습돼 대구 동산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인 유로콥터 EC225로, 운항팀 기장 김모씨(46), 부기장 이모씨(39), 검사관(정비실장) 서모씨(45), 구조대원 박모씨(29·여), 배모씨(31)를 비롯해 88대왕호 선원 윤모씨(50)와 박모씨(46)가 탑승했다.
이들 7명이 탄 헬기는 지난달 31일 밤11시 25분쯤 독도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이륙한지 2~3분만에 바다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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