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반정부 시위대가 진압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 사진=뉴스1 DB.
칠레 반정부 시위대가 진압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 사진=뉴스1 DB.

미국과 칠레 정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내년 1월 미국에서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미국의 한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현재 칠레와 APEC 공동 개최를 논의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사이푸딘 압둘라 외무장관은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미국이 내년 1월 APEC 개최를 고려 중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말레이시아는 미국의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는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이다.


APEC 정상회담은 당초 이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린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하철 요금 30페소(50원) 인상을 계기로 시작된 시위가 확산되자 칠레 정부는 APEC 정상회담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