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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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통화량(M2)이 3년6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9월 통화량(M2)은 2853조2720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7.6%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각종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말한다. 유동성이 낮은 장기 금융상품은 제외된다.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15개월 연속 6%대의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어 9월에 증가세가 7%대로 확대된 것이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M2는 2852조원(평잔)으로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전월 0.9%에 비해 증가세가 축소됐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 부문 10조4000억원 늘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상대적으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업과 기타금융기관, 기타부문도 각각 5조7000억원, 2조원, 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이 9조8000억원 늘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4조6000억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