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감시·단속 활동에 대비하기 위해 위촉된 공정선거지원단이 교육에 앞서 공명선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감시·단속 활동에 대비하기 위해 위촉된 공정선거지원단이 교육에 앞서 공명선거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는 등 차츰 선거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14일 광주전남 정가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최영호 전 남구청장이 '매니페스토'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는 토크쇼로 진행되며 저자 최영호와 책 매니페스토를 통해 지난 정치여정과 앞으로 계획을 허심탄회한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광주북구갑에도 총선출마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현 국회의원인 김경진의원이 오는 30일 북구 동신고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기록하고 반성한 내용이 책에 담겼다.


같은 지역구인 조오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기획관도 이달 24일 사퇴하고 민주당 북구갑 경선에 나섰다.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도 12월 8일 오후 3시 북구 일곡동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광주동남갑의 윤영덕 전 청와대 행정관도 다음 달 8일 남구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앞서 지난 10일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이 광산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광주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전남 목포에서도 선거 물밑작업이 분주하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도 지난달 2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 총선승리를 위한 조직인선에 나섰다.


지역위 조직개편은 사무국 실무체제 강화와 특별위원회 조직 강화에 중점을 뒀다.

터줏대감인 박지원의원의 대항마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목포지역위원회 우기종위원장, 최근 복당한 배종호 교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에 위촉된 조요한 전 목포시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의당에서는 윤소하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출마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9일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영암에서 전남 서남권 발전방향을 담은 자신의 책 '큰바위 얼굴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같는 지역구 현역의원인 서삼석의원도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정치 신인과 현역의원에게 얼굴알리기와 홍보의 장으로 더 없이 좋은 기회다. 책 판매 수익금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상 총선 출마예정자는 선거일(내년 4월 15일) 90일 전 까지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이에 출판기념회가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