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열린 14일 한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인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열린 14일 한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인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수능)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만 100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경찰차를 통해 고사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뉴시스가 서울경찰청 집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경찰차 수험생 수송 98건, 시험장 착오자 수송 9건, 수험표 찾아주기 1건, 기타 2건 등 총 110건의 수험생 편의가 제공됐다. 112 신고로 접수된 수험생 편의제공 요청 건수는 총 411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편의 제공 요청은 대체로 늦잠이나 교통 정체로 인한 것이었다.

전국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열린 14일 경찰들이 수험장인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수험생을 데려다주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전국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열린 14일 경찰들이 수험장인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수험생을 데려다주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7시21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택에 사는 한 수험생이 늦잠을 잤다며 긴급 수송을 요청, 약 9㎞ 거리인 서초고 고사장까지 수험생을 데려다줬다. 오전 7시40분께에도 한 재수생이 늦잠을 자 시험 시간에 늦을 것 같다며 중랑구 인근에서 요청해 면목고까지 수송하기도 했다.

이날 경찰은 입실 마감 10분 전인 오전 8시 고사장을 성동공고로 잘못 알고 간 한 수험생을 성동글로벌고로 급히 수송했다.

비슷한 시각 경찰은 착오로 이화여고를 찾은 수험생을 이화외고로 수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