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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 가이드. /사진=미쉐린 제공 |
국내 유명 셰프가 미쉐린이 본인이 운영 중인 레스토랑을 낮은 등급으로 평가했다며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어윤권 셰프가 '미쉐린 트래블 파트너'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에 배당하고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는 프랑스의 타이어 기업인 미쉐린이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 안내 책자로, 뛰어난 식당에 별 1개부터 3개까지를 부여해 등급을 매긴다. 올해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2020'에서 국내 미쉐린 스타 식당은 3스타 2개, 2스타 5개, 1스타 19개로 총 26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어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별 1개보다 아래 등급을 받았다. 어 셰프는 자신의 레스토랑이 낮은 등급을 받은 점과 평가 제외 요청에도 가이드북에 자신의 레스토랑을 기재한 점을 모욕죄의 근거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미쉐린 가이드의 전직 핵심 관계자가 일부 식당으로부터 컨설팅 명목으로 수억 원의 돈을 받고 평가를 해줬다는 의혹도 잇달아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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