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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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26일 전화로 1단계 합의를 위한 세부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대표들이 이달 들어 벌써 3번째 통화를 하면서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중국 상무부는 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미·중 무역협상 중국 측 대표 류허 부총리가 이날 오전(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는 "양측은 서로의 핵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했고, 관련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공동 인식에 도달했다"면서 "1단계 합의 나머지 문제들을 둘러싸고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상무부는 또 중산 상무부장, 이강 인민은행장, 닝지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도 이날 통화에 참여했다고 부연했다.


양국은 지난달 10~11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통해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으나 아직 합의문 서명에까진 이르지 못했다.

당시 1단계 합의에 따라 미국 측은 기존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의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 내달 15일부터 156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물리는 15%의 관세 계획은 유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