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사진제공=마사회 부경본부
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사진제공=마사회 부경본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 A씨(40)가 지난달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

2017년 말 관리사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여론의 몰매를 맞았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에서 "내가 쓴 거 맞아요. 진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부디 날 아는 사람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문서를 통해 A씨는 기수라는 직업에 한계가 있고 일부 조교사들의 부당한 지시를 받았으며 조교사가 되기 위해 자격증까지 땄지만 내부 부조리를 넘을 수 없었다는 경마장과 마사회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마사회는 기수와 유족 및 관계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경찰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내부적으로 합동점검 등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언론에서 보도 중인 ‘채용비리’와 관련해서는 “조교사는 개벌사업자로서 한국마사회와 고용관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