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김현정 디자이너
/사진=머니투데이 김현정 디자이너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테크놀로지가 정리매매 둘째날 급등세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정리매매 기간 동안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매수 세력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4일 오후 3시30분 장마감 기준 제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1406원(273.54%) 오른 1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687.93%(3536원) 오른 4050원까지 급등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7일간의 매매 기간을 주는 제도다. 개장 시각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단일가 매매를 통해 거래된다. 총 13번만 매매가 가능하다.

정리매매는 가격제한폭 규정이 없다. 따라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매수 세력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정리매매가 진행 중인 종목을 노려 가격을 급등시킨 뒤 매수 세력이 몰리면 빠지는 '정리매매꾼'까지 존재하기도 한다.


오는 12일 상장폐지되는 제이테크놀로지의 정리매매 기간은 3일부터 11일까지다. 정리매매 첫날인 3일은 전 거래일보다 90.51% 폭락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고 이 종목의 상장폐지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