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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머니투데이 DB |
삼성전자가 5만원선을 내준 뒤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한 요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연속 매도세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전 거래일 대비 450원(-0.90%) 내린 4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 10월18일 이후 34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총 2980만6234주 팔았으며 금액은 1조5305억원에 달한다. 외국계증권사들의 엇갈린 투자심리도 눈에 띈다. 모건스탠리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린 반면 골드만삭스증권은 매도창구 상위에 있다. CLSA코리아증권은 매도·매수창구 모두 상위를 차지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등 대외적인 문제 때문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데드라인이 없다”며 “중국과의 합의를 대선 이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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