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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 돌아온 LA 레이커스에서 '행복 농구' 중인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로이터 |
레이커스는 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 원정 경기에서 121-96 대승을 거뒀다.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린 레이커스는 주전들 대부분을 30분 이하로 출전시키는 등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다.
덴버전에 이어 올해의 수비수 급 존재감을 발휘한 앤서니 데이비스는 26득점 6리바운드 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이 88.9%(11개 시도 9개 성공) 달하는 등 효율적인 농구를 했다.
르브론 제임스 역시 20득점 12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으며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카일 쿠즈마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4쿼터를 이끈 ‘베테랑’ 라존 론도와 하워드의 활약도 빛이 났다. 론도는 14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냈으며 하워드도 19분 동안 7득점 9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하워드는 이날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3쿼터 종료 직전 미드레인지 점퍼로 득점을 올린 하워드는 4쿼터 중반엔 코너에서 3점슛까지 넣었다. 하워드가 커리어 통산 7번째로 성공시킨 3점슛이었다.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이었으나 하워드로 인해 팀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현지 매체 ‘스펙트럼 스포츠넷’에 따르면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하워드는 이날 3점슛을 성공한 것에 대해 “심지어 림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슛을 하자마자 들어갈 것을 알았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번 시즌 ‘행복농구’를 선보이고 있는 하워드와 레이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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