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나두 유튜브 영상
/사진=야나두 유튜브 영상
카카오키즈가 영어교육 전문기업 야나두를 합병하고 종합 교육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11일 양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각각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았다.

카카오키즈는 100만 회원을 보유한 성인 대상 영어 교육플랫폼인 야나두와의 합병을 통해 유아동에 국한하지 않고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플랫폼, 기술력, 자금력을 갖춘 카카오키즈와 성인 영어교육 관련 콘텐츠, 학습케어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갖춘 야나두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합병에 앞서 양사는 콘텐츠 제휴를 맺고 야나두가 EBS 대표 강사와 손잡고 만든 유아영어 리딩 프로그램 ‘야나두 주니어’를 카카오키즈앱에서 선보인 바 있다. 1년여에 걸친 협업 과정에서 교육시장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두 회사의 지향점이 일치하고 서로의 니즈가 잘 맞아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

/사진=카카오키즈, 야나두
/사진=카카오키즈, 야나두
향후 합병법인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김정수 카카오키즈 대표가 회사 경영, 조직, 사업계획, 자금, 핵심 기술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민철 야나두 대표의 경우 브랜드 파워 강화, 마케팅, 세일즈, 신규사업 관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인한 구조조정은 없으며 카카오키즈 인력규모는 현재 50여명에서 150여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카카오키즈는 온라인 영어 1위 브랜드인 야나두와의 합병을 신호탄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에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기반 러닝서비스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