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 |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3일 조용병 회장의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017년 3월 취임 이후 오렌지라이프 인수에 성공하며 ‘리딩금융그룹’ 지위를 탈환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비은행부문 강화를 기반으로 한 비이자수익도 견고해졌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2조6434억원)보다 9.6% 증가한 2조8960억원으로 KB금융(2조7771억원)을 앞섰다. 비이자이익의 성장세가 KB금융과의 격차를 벌렸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2조586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841억원)보다 37% 증가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계열사를 매트릭스 형태로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원신한’ 전략도 조 회장의 작품이다. 그 결과 지주, 은행, 금융투자, 생명, 캐피탈 5개사로 구성된 GIB사업부문은 ‘판교알파돔’ 사업자와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해외사업에서도 조 회장은 경영능력을 톡톡히 발휘했다. 올 3분기 글로벌 부문 누적 순이익이 2921억원에 달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최대치 경신이 유력하다. 소탈한 친화력을 자랑하는 ‘엉클조’의 리더십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그는 회추위 면접에서 “원점에서 출발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3년간 신한금융을 또 한번 새롭게 만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금융회사로 도약을 선언한 조회장의 리딩뱅크 항해가 기대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623호(2019년 12월17~23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