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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형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코리아 |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2020년형 익스플로러를 구매한 차주 700여명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다.
포드코리아가 2020년형 익스플로러 출시를 앞두고 제작한 안내책자 등에 잘못된 정보를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회사는 국내 출시된 2020년형 익스플로러에 후진제동보조 기능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이는 잘못된 정보였다. 2020년형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모델에는 해당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 중인 모델에도 미포함된 기능이다.
결국 포드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안 마련에 나섰다. 보상액은 50만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로부터 보상액을 받게 될 차주는 약 700명이다. 단순히 700명에게 50만원씩 보상한다고 해도 3억5000만원이 필요하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보상액에 대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차량을 구매한 차주에게 보상액을 지급할 경우 앞으로 차량을 구매할 소비자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포드코리아 측은 차량가격 책정 과정에서 후진제동보조 시스템은 포함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모델에도 후진제동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는다”며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에서 이 부분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품가격 인하 등의 조치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지난달 2020년형 익스플로러의 리미티드 모델을 출시했다. 9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6세대 모델이다. 익스플로러는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에 대형SUV의 가능성을 알린 상징적 모델로 2017~2018년 2년 연속으로 수입차 부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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