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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해’인 2019년 기해년이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에도 수많은 사건사고와 빅뉴스가 쏟아진 가운데 스포츠 종목에서는 황금처럼 빛나는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많았다. 반면 팬들의 공분을 산 사건이 등장하기도 했다. <머니S>가 2019년 스포츠면을 뜨겁게 달군 사건과 선수들을 조명했다. <편집자주>
| 2019년 LPGA 무대에서 최고의 시기를 보낸 고진영. /사진=로이터 |
지난달 25일 김세영이 우승을 차지한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을 끝으로 2019시즌 LPGA투어 정규 대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 선수들은총 33개 대회에서15승을 합작하며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한 시즌 한국 선수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다.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2승을 비롯해 4승을 올리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3승을 기록한 김세영과 각각 2승을 올린 박성현(26·솔레어)과 허미정(30·대방건설) 등도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신예’ 이정은6(23·대방건설)은 US여자오픈 챔피언에 등극하며 신인왕까지 수상했다. 지은희(33·한화큐셀)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도 혼다 타일랜드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우승도 한국 선수의 몫이었다.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7년부터 한국 무대에 복귀한 장하나(27·BC카드)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장하나에게는 2017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2년8개월 만의 우승이기도 했다.
한국 선수들은 역대 최다 우승 타이로 신기록을 세우지 못했지만 개인 수상 부문에서는 가장 압도적인 한해를 보냈다.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과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상금왕,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 리더스 톱10 등을 휩쓸었다. 고진영은 한 시즌에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베어트로피를 모두 차지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2015년(김세영)부터 2018년(고진영)까지 이어져온 신인왕 계보는 이정은6가 이어 받았다. 이정은6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시즌 톱10에 10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총 205만달러(약 24억원)를 벌어들이며 상금 부문에서도 전체 3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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