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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DB. |
올해 상장사가 단행한 배당액 9조3000억원 중 삼성전자의 비중이 77%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중간·분기배당 분석 및 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58곳이 9조3199억원 규모의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에서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한 회사 수와 배당금액은 41곳, 9조2734억원으로 전년대비 5곳(16.6%), 2178억원(2.4%) 각각 증가했다. 이중 삼성전자의 배당금액이 7조2138억원으로 전체의 77.7%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삼성전자 배당금액이 늘면서 전체 배당금액도 증가 추세다.
반대로 코스닥에서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한 회사 수와 배당금액은 17곳, 46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곳(5.5%), 39억원(7.7%) 각각 감소했다. 2015년 이후 배당금액이 줄어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자료: 금융감독원 |
올해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한 58개사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유가증권의 3년 연속 배당한 41곳 중 동양고속(9.8%)이었으며 쌍용양회공업(5.1%), 천일고속(3.8%)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의 3년 연속 배당한 11곳 중 씨엠에스에듀(6.0%)가 가장 높았고 삼양옵틱스(2.5%), 청담러닝(2.3%)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상장법인 2083개사 중간·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1093개사(유가증권 412개사·코스닥 681개사)으로 전체의 52.5%를 차지했다.
유가증권 상장사는 중간배당제(64.1%), 코스닥 상장사는 분기배당제(60.6%)를 주로 채택하고 있다. 중간배당의 배당기준일은 사업연도 중 1차례, 분기배당의 경우 사업연도 중 각 분기 말일이다.
금감원은 “중간·분기배당 회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이 국고채나 정기예금 수익률보다 높아 투자대상으로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회사별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낮거나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는 정기보고서의 배당실시 내역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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