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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 |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민자사업 시행동의를 받았다.
시의회는 동부간선도로 등 중랑천 내 시설물 적법화 조치를 이행할 것을 동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사업은 앞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시의회 시행동의로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공사는 월릉 나들목(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 구간에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한강을 지나는 장거리 교통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한강 북쪽의 중·단거리 교통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해 효율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민자사업 및 재정사업 터널이 모두 완공되면 상습정체와 집중호우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가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고 장·단거리 교통이 분리된다.
지상부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의 10배 규모인 약 221만㎡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연내 제3자 제안공고를 시행하고 내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21년 실시협약을 맺고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터널이 완성되면 월계에서 강남까지 소요시간이 30여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또 서울시가 중점 추진 중인 지역발전계획인 창동 중심업무지구(CBD)와 영동대로 마이스(MICE)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돼 강남북 균형발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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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