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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DB |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가구 소득 중앙값은 4567만원으로 2017년 4457만원보다 110만원(2.5%) 증가했다.
소득 중앙값은 전국의 가구를 소득순으로 한 줄로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 중산층 기준은 따로 규정이 없지만 보통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쓰는 중위 소득을 기준으로 50~150%가 중산층에 속한다. 중위소득 50% 미만은 빈곤층, 150% 이상은 고소득층으로 분류된다.
소득 중앙값의 증가는 전체적으로 가구의 소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가구당 평균 소득은 5828만원으로 2017년 5705만원보다 123만원(2.1%) 증가했다.
근로소득이 3781만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공적이전소득과 사적이전소득도 각각 같은 기간 10.1%, 1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소득은 1243만원에서 1177만원으로 1년새 5.3% 감소했다.
반면 자산 기준으로 중산층에 속하는 자산 보유가구의 중앙값은 올해 2억5508만원으로 2018년 2억5710만원보다 202만원(-0.8%) 감소했다.
저축액과 전월세 보증금 등 금융자산이 0.4% 증가했으나 부동산과 기타실물자산 등 실물자산이 1.4%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자산 중앙값은 줄었다.
전체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319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7% 증가했다. 이는 실물자산 가운데 거주주택 가액이 1억6894만원에서 1억7933만원으로 1039만원(6.2%)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자산 중 금융자산은 24.5% 비중을 나타냈으며 부동산 등 실물자산은 75.5%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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