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이세돌 9단이 1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2019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1국에서 수를 고심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은퇴를 앞둔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과의 대국에서 불계승을 거뒀다.
1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이 9단의 은퇴 대국 '2019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의 1차전은 경기 시작 약 2시간20여분만에 흑(이세돌 9단) 불계승으로 끝났다.
'불계승'이란 바둑에서 집을 계산하지 않고 승리하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상대가 기권했을 경우 이뤄진다.
이날 대국을 이어가던 바둑 AI 한돌은 81수에서 실수를 범했다. 인공지능이 실수를 범하며 이 9단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흘러갔고 결국 한돌은 돌을 던지고 패배를 선언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한돌의 대국은 오는 19일 2국, 21일 3국으로 이어진다. 19일 예정된 2국은 '정선'으로 대국한다. 3번기 모두 한돌에게 덤 7집 반을 준다. 보통 접바둑은 덤이 없다. 덤을 주는 이유는 인공지능이 흑을 잡으면 무조건 중국룰에 따라 덤 7집 반을 줘야 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