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서울 남대문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그룹사 사장단 및 임원 후보에 대한 추천을 실시했다. 경영 2기를 시작하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계열사 사장 8명 중 7명의 연임을 결정하며 인적쇄신 대신 안정을 택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자회사 CEO 가운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김영표 신한저축은행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시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사장이 연임됐다. 이성용 신한DS 사장은 신규 선임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2017년 처음 선임된 이후 한 차례 연임해 3년간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다. 임 사장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업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안정적인 순이익을 거뒀다는 평가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은 업계 최고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한 우수한 경영역량을 인정받았고 신한금융의 생명보험사의 통합과정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주회사에서 그룹 디지털 전략을 총괄했던 조영서 본부장은 신한DS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이건혁 신한금융 미래전략연구소 대표는 내년부터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과 경제를 분석하고 그룹 내부의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사업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박태형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은 JP모건, 베어스턴스, 소시에떼 제네랄 등 글로벌 운용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채권운용 전문가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평가됐다.

신한금융의 트레이드마크로 성장한 사업부문제는 장동기 GMS 부문장과 정운진 GIB 그룹장이 연임됐다. 자경위에서 내정된 인사들은 각 그룹사 이사회를 통해 자격요건 부합 및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 받은 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원 신한'이라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최고경영자 대부분을 연임하도록 해서 조직의 안정을 겨냥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CEO 후보 (8명)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연임 추천
오렌지라이프 사장, 정문국 연임 추천
제주은행장, 서현주 연임 추천
신한저축은행 사장, 김영표 연임 추천
아시아신탁 사장, 배일규 연임 추천
신한DS 사장, 이성용 신규선임 추천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김희송 연임 추천
신한리츠운용 사장, 남궁훈 연임 추천
(7명 연임, 1명 신규선임 추천)

■ 신한금융그룹 부문장 후보


그룹 GMS사업부문장, 장동기 연임 추천
그룹 GIB사업부문장, 정운진 연임 추천
그룹 퇴직연금사업부문장, 안효열 (부사장보) 신규선임 추천

■ 신한금융지주 경영진 후보

지주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이건혁 외부 영입
지주 부사장보, 노용훈(CFO) 신규선임 추천
지주 상무, 박성현(CSO), / 방동권(CRO) 신규선임 추천

■ 자회사 경영진 후보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 지주에서 전보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 승진 추천
신한은행 신연식, 최상열, 박현준, 배시형, 부행장보 신규선임 추천
신한카드, 최인선 부사장 연임 추천 / 안중선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금융투자, 김종옥, 이선훈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생명, 이재균 부사장 승진 추천 / 김태환, 오동현 부사장보 신규선임 추천
오렌지라이프, 곽희필 부사장 연임 추천 / 변창우, 이영종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류승헌 부사장, 지주에서 전보 / 박태형 부사장 외부 영입
신한캐피탈, 조대희 부사장 연임 추천, 이용동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
신한저축은행, 양진규 부사장 연임 추천
신한 DS, 최준환 부사장 연임추천, 조영서 부사장 지주에서 승진전보
신한아이타스, 김대희 부사장 신규선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