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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
금융노조는 지난 23일 2019년 임원선거 개표 결과 박홍배-김동수(수석부위원장)-박한진(사무총장) 후보조가 차기 지도부로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 결과 총유권자 9만4609명 중 7만474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박홍배-김동수-박한진 후보조는 4만7611표를 얻어 63.7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기호 1번 유주선-한창규-김연미 후보조는 2만4412표(32.66%)를 얻었다.
박 위원장 당선인은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 금융노조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 의장,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지냈다. 특히 올해 초 KB국민은행지부의 총파업투쟁을 이끌면서 주목받았다. 김동수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SC제일은행지부 위원장, 박한진 사무총장 당선인은 기업은행지부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 위원장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은 후 "기업은행지부의 낙하산 저지 투쟁 등 지부의 현안을 챙기며 금융노조 혁신을 위한 특위를 구성해서 밑그림을 그리겠다"며 "4월 총선 준비를 위한 1인 1당적 갖기 운동 확대 등 정치세력화 투쟁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박 위원장 당선인 측은 ▲직무성과급제 도입 저지 ▲KPI제도 개선을 통한 과당경쟁 중단 ▲여성, 저임금직군 임금차별 해소와 처우개선 ▲남성육아휴직 1년 의무화 ▲정부·여당·금융노조 정책협의회를 통한 국책금융기관 경영자율성 확보 ▲노사정협의체 신설을 통한 지역은행 발전방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금융노조 새 집행부는 내년 초 정기전국대의원대회와 위원장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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