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동력이 사실상 사라졌다. 파업 나흘째인 26일 전체 근무자 2172명 가운데 1607명이 출근해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중이다. 노조원 기준으론 1727명(주야 통합) 중 568명이 파업에 참여해 파업 참여율은 32.9%로 집계됐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파의 파업 참여율은 지난 23일 40.9%에서 24일 37,4%로 떨어졌다. 26일엔 32.9%로 나타났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단일 생산라인에서 7종의 차량을 혼류 생산하는 구조다. 차체와 엔진, 조립, 도장 등 생산라인 한 부분이라도 가동에 차질을 빚게 되면 나머지 부분도 연쇄적으로 차질이 발생한다. 


르노삼성차는 노조 파업 이후 주야 2교대 근무를 주간으로 통합해 라인 가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생산량은 정상 가동의 30% 수준이다. 부산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르노삼성차 노조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수출용 신차 배정 등 회사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태에서 파업 참여율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