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이 일자리 창출의 구원투수로 주목받으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의약품 산업이 수출 견인과 국내 일자리 증대 역할까지 책임지는 효자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조사한 '2019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의약품 전체 수출액은 51억달러(약 5조9250억원)에 달했다.

우리나라 의약품 전체 수출액이 50억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은 2018년이 처음으로 2014년(27억5852만달러)과 비교하면 4년 새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수출액이 늘어난 배경에는 양질의 인력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4~2018년 5년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 고용인력 증가율은 연평균 2.1%를 기록하며 독일(0.5%), 프랑스(-0.03%)를 크게 앞섰다. 2014년 8만9649명이었던 제약·바이오 산업 고용 인력이 5년 만인 2018년 9만7336명으로 8.6% 급증해 제조업(1.1%) 대비 8배에 달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제약·바이오산업 정규직은 전체의 94.9%로 전 산업 평균(67.1%)보다 높았다. 100%에 가까운 정규직 비중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고 있는 것.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연구개발(R&D) 확대, 신약기술 수출 및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R&D, 생산,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력이 참여해야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