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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약속을 저버린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우려했다.
폼에이오의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조선중앙통신 1일자 보도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핵무기 개발을 지속할 것이며 새 전략 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 데 따른 대응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의 최상위급 의사결정기구인 제7기 5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 것"이라며 "곧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같은 입장 발표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직전 나온 것으로 북한의 도발에 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같은날 로이이터 통신을 통해서도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다른 경로를 택하길 희망한다"며 "우리는 김 위원장이 옳은 결정을 하길 바란다. 그가 충돌과 전쟁 대신 평화와 번영을 선택하길 희망한다"고 말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3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연말에 그들(북한)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대치가 아니라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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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