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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지난해 11월 435만명을 기록했다. 상용화 8개월 만에 가입자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줄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말 435만5176명으로 전월(398만2832명)보다 9.3% 늘어났다.
5G 가입자수는 상용화된 지난해 4월 27만1686명에서 시작해 한달 후 78만4215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점차 증가율이 줄어들다가 11월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접어들면서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194만963명으로 전체 44.5%를 차지했으며 KT는 132만4376명(30.4%), LG유플러스는 108만9837명(25%)으로 조사됐다. 5G시장은 초반 LG유플러스의 선전으로 4:3:3 구도로 진행됐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5:3:2 구도가 재현됐다.
업계 관계자는 “5G 가입자가 전체의 10% 수준에 다다르면서 폭발적인 성장세에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이통3사의 경쟁도 요금에서 서비스 수준과 품질로 바뀌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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