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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장군선거구 국회의원은 보수진영의 독차지였다.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진보진영의 강세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월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국회의원이 탄생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한선 전)53사단장, 박견목 전)부경대 계약직교수, 최택용 전)지역위원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승윤 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총선 후보 결정은 오는 2월말이나 3월초경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민주당은 ‘당성이 강한’ 후보를 우선적으로 내세웠으나 이번 총선에서는 당성보다 ‘이길 수 있는 후보’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당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의 확장성’이 우선시 될 수밖에 없다.
또, 예비후보 검증에서는 다소 느슨한 점이 있었다는 지적으로 경선 후보 결정에서는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병역기피, 음주운전, 세금탈루, 성범죄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중대한 비리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는 후보자 대상에서 부적격 시킨다는 신설조항을 엄히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을 민주당의 후보들은 벌써 후보 경선에 대비한 활동에 들어가면서 각종 행사장에 모습을 들어내거나 SNS을 통해 후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또, 세 후보가 강조하는 점이 선거사무소 현수막에 그대로 드러났다.
김한선 후보는 현수막에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을 강조하면서 기장군민들의 숙원사업을 부각했다. 박견목 후보는 현수막에 ‘위대한 기장’을 강조했고, 최택용 후보는 ‘최고의 선택’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승윤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은 했으나 아직 선거사무소를 개소하지 않고 있으며, 그 동안 국회의원 사무국장직을 수행하면서 윤상직 의원의 대리인으로 대민 활동을 해 온 정동만 전 부산시의원이 윤 의원의 불출마로 자신의 정치를 위해 내년 총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김세현 친박연대 사무총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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