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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위해 유승민 의원 등 8명이 오늘(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이들은 오는 5일 새보수당을 창당을 하고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탈당 기자회견에는 유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이혜훈, 하태경, 오신환, 유의동, 지상욱, 정운천 의원이 함께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2년 전 저와 안철수 전 대표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자고 약속했다"며 "저희는 그 약속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비록 바른미래당을 떠나지만 창당 정신은 저희들이 가져간다"고 밝혔다.
그는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 전 대표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비상행동(변혁)을 할 때부터 같이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답이 없었다"며 "2년 전 이 자리에서 국민께 약속한 그 정신에 여전히 동의하는지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전 대표와 연락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변혁을 할 때 제가 같이 하자는 이야기와 문자를 드렸지만 아직 답을 못 받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유 의원은 변혁에서 활동한 안철수계 의원들과 관련해 "한 분, 한 분에게 새보수당을 같이하자고 말씀드렸고 앞으로도 권유할 생각"이라며 "가능성이 높은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변혁을 같이 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같이하자는 그런 말을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준석·권은희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진수희·구상찬·김희국·이종훈·정문헌·신성범·윤상일·김성동 전 의원과 고광민 서초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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