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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2020시즌을 예상하며 “마르티네스는 다시 선발 투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선발 복귀를 원하고 있다”며 “팀은 오픈 시즌 좌완 투수 김광현을 영입했지만 마르티네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선발투수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5~2017년 해마다 두자릿수 승리를 올리며 활약했다. 2016 시즌에는 16승을 수확했다. 2015년과 2017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8 시즌 후반부터 부상으로 고전했고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에는 48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등판해 4승2패3홀드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컬러스 등의 선발진을 갖췄다. 여기에 남은 한자리를 두고 김광현과 마르티네스의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김광현에게도 아직 기회는 있다. 이 매체 예상대로 마르티네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은 모두 우완으로만 구성되기 때문에 선발 진입을 노리는 김광현은 왼손투수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앞서 김광현 영입 당시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사장은 “김광현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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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