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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1기)에 이어 김우현 수원고검장(22기)이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전했다. 지난 2일 박균택 원장이 사표를 제출한 지 4일 만이다.
전남 여수 출신의 김 고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한 기수 선배다. 그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수원지검과 광주지검에 이어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쳤다.
김 고검장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부산지검 1차장검사, 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7월부터 수원고검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달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의 '수정안'을 긴급 상정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패스트트랙안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김 고검장은 이번 사의 표명에 대해 "공무원 신분의 인사 타이밍에 맞춰 사의를 표명하는 게 맞지 않겠나 싶었다"며 "다른 얘기는 아직 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추 장관 취임 뒤 이르면 이번주 대규모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고위직 중 두번째 사표가 나오며 검사장급 이상 간부의 추가 사의표명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간부들의 줄사표가 이어질 경우 인사 폭이 넓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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