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야 캐치마인드. /사진=넷마블
넷마블의 모바일 위치기반 그림퀴즈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의 글로벌 타이틀이 공개됐다.

7일 <머니S> 취재결과 지난 2일 넷마블이 출원한 ‘쿵야 드로우 파티’(KOONGYA DRAW PARTY) 상표는 쿵야 캐치마인드의 글로벌 버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인 쿵야 캐치마인드는 이용자가 그린 그림을 유추해 특정 제시어나 키워드를 맞히는 게임이다. 넷마블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개발사 넷마블엔투와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 상반기 영어, 태국어, 대만어, 인니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을 지원해 10여 국가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넷마블이 출원한 쿵야 드로우 파티 상표. /사진=키프리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캐치마인드의 IP를 활용한 만큼 타이틀도 국내버전과 동일하게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내부 판단은 이와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쿵야’의 정체성만 살린 채 ‘드로우 파티’라는 타이틀을 더해 그림퀴즈가 가진 본질을 부각시키는 방향을 선택한 것.

넷마블은 쿵야 캐치마인드가 해외시장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이라는 소재로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으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퀴즈’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더해져 유저 유입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사가 국내 버전과 타이틀을 다르게 가져간다면 주요 지역내 시장조사를 통해 더 효과적인 부분을 판단했다는 것”이라며 “넷마블은 드로우 파티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한편 쿵야 캐릭터를 강조하는 방식의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A3: 스틸 얼라이브’를 비롯한 신작 라인업을 출시하는 한편 쿵야 드로우 파티를 통한 글로벌 공략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